해피투게더 김풍, 과거 10억 벌었던 시절 '교만하게 살았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26 13:00:46
해피투게더 김풍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김풍, 손호준, 임원희, 김동욱,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ㅇ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풍은 과거 10억을 벌었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교만하게 살았다. 만화가인데 캐릭터가 뜨니까 그림을 안 그리게 되더라. 그냥 하고 싶은 걸 했다. 장항준 감독에게 연기 배우고 싶다고 부탁해서 영화에도 출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풍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니홈피용 캐릭터를 팔아서 월 평균 매출이 10억이었다는데?"라는 MC들의 물음에 "그 돈으로 회사를 차리고 현재도 운영 중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풍은 "그 당시 미니홈피라는 게 처음 생겼었다. 폐인 시리즈 캐릭터가 만들어졌을 당시 연락이 왔다. 캐릭터를 팔라는 내용이었다"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히트를 한 거다. 돈도 많이 벌었다"고 설명했다.

김풍은 이어 "그러면 지금 회사의 실질적인 주인인 것이냐?"는 질문에 "사외이사로 나와 만화가로 활동 중이다. 지분은 있다"고 솔직하게 답하자 김구라가 호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