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김슬기와 빙의, 합의점 찾아 맞췄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29 16:54:28
배우 박보영이 김슬기와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 유제원 PD와 양희승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가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극 중 김슬기와 함께하는 빙의 신에 대해 “슬기 씨와 작품 들어가기 전에 같이 만나서 어떻게 중간지점을 찾아서 맞춰야 할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개인적으로 슬기 씨가 했던 연기를 많이 찾아보고 참고했다. 서로 한사람에게 맞추기보다는 공통분모를 찾아 합의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박보영은 “소심했던 봉선이와 순애가 들어왔을 때의 모습처럼 한사람으로 두 가지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게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극 중 어릴 적부터 다방면으로 모자란데 이어 귀신까지 보는 썬 레스토랑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았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7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