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해연, 남편과의 사별 ‘무대 공연 중이였는데…’ 아들에게 말하기 힘들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30 09:00:29

길해연이 남편과 사별한 사연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자유여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길해연은 8년 전 남편과 사별한 것에 대해 "공연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심근경색으로 집에서 갑자기 갔다. 아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막막했다"고 말했다.

길해연은 이어 "아들을 학교에서 갑자기 불러내기 싫어 점심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아는 후배를 보내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길해연은 또한 "당시 돈이 단돈 십 원도 없어서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아들이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싶다고 하더라. 아들 심장이 뛴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길해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해연 가슴 아프다" "길해연 아이 혼자 키우느라 힘들었겠다" "길해연 잘되어서 다행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