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비 ‘희소병 앓고 있는 팬’ 상대로 사기 행각 결국 벌금 150만원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30 17:55:20
가수 고유비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석준협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에게 사기를 친 가수 고유비(41·본명 고진오)를 벌금 150만원에 처한다고 약식 명령했다.

앞서 지난 3월 고유비는 한때 팬이었던 A씨(女)로부터 2회에 걸쳐 총 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고유비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유비는 SBS 드라마 `천년지애` OST `수호천사`로 데뷔했으며, 2009년 그룹 B612의 명곡 `나만의 그대모습`을 리메이크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또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로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