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개봉 8일 만에 200만 돌파 '국제시장'과 같은 속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02 10:55:22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1일 19만53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206만 8398명.

‘연평해전’이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 영화로 손꼽히는 ‘광해: 왕의 된 남자’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현재 침체돼 있던 국내 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연평해전'이 올해 韓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연평해전'의 주연 배우 진구, 이현우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인증샷을 전했다. 두 배우 모두 직접 손으로 남긴 메시지와 환한 미소로 200만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15일과 29일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