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첫 대본 리딩현장 공개 "과정이 즐거운 작품 되길"

드라마 ‘용팔이’ 배우들의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일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측은 배우들의의 대본 리딩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총집합해 눈길을 끈다. 이날 대본리딩에 앞서 오진석 PD는 “최선을 다 해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인사하며 출사표를 던졌고, 장혁린 작가는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니 믿음이 간다”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배우들의 인사말도 이어졌다. ‘용팔이’에서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 김태현 역을 맡은 배우 주원은 밝은 얼굴로 “과정이 즐거운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은 김태희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환한 미소를 드러냈다.

이날 대본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파이팅 넘치는 인사말로 곳곳에서 웃음꽃이 피어나기도 했다.특히 극 중 한신병원 VIP 플로어를 책임지는 외과의사이자 여진을 깊은 잠에 빠뜨린 이과장 역의 정웅인은 “시청률 20%를 넘기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 SBS 수목드라마 ‘가면’ 후속으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