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는 황인뢰 PD, 최대웅, 홍윤희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승우, 최재성, 남태현, 정한헌, 주원성, 박준면, 손화령, 반민정, 장희정, 강서연, 손상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대웅 작가는 “나는 코미디 작가 출신이라 짧게 만들어도 괜찮다. 짧게 만들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가 없고, 함축적으로 이야기할 생각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도 맨 처음에 1시간으로 대본으로 만들어봤다. 그랬더니 막장, 삼각관계가 다 들어갔다. 이렇게 일본 드라마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스토리가 격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심야식당의 맛을 못 살린다고 생각했다. 30분으로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식당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마스터 역을 맡았으며, 최재성은 고교 시절 야구 유망주였으나 현재 건달조직의 중간보스인 류 역을 연기한다. 남태현은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민우 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심야식당’은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오전 12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30분으로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결되는 시리즈 형태의 포맷이며, 오는 5일 오전 0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