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는 황인뢰 PD, 최대웅, 홍윤희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승우, 최재성, 남태현, 정한헌, 주원성, 박준면, 손화령, 반민정, 장희정, 강서연, 손상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윤희 작가는 “만화 원작을 보면 알겠지만 에피소드가 굉장히 짧다. 일본 음식과 우리의 식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일본에만 있는 음식은 우리나라 음식으로 대체했다. 주인공과 사연이 있는 음식을 한국화하는 것이 가장 주된 작업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홍윤희 작가 “요새 음식 관련 콘텐츠가 대세다. 하지만 음식뿐만 아니라 인생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궁극적으로 담고자한 것은 ‘음식의 맛’과 공유될 수 있는 ‘인생의 맛’이다. 인생에는 쓴맛, 단맛, 매운맛 등이 있는데, 음식과 어떻게 융화되어 녹아들 수 있을까 생각하며 작업했다.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음식을 선정해서 드라마에 녹여낼 생각이다”고 전했다.
김승우는 식당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마스터 역을 맡았으며, 최재성은 고교 시절 야구 유망주였으나 현재 건달조직의 중간보스인 류 역을 연기한다. 남태현은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민우 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심야식당’은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오전 12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30분으로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결되는 시리즈 형태의 포맷이며, 오는 5일 오전 0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