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동성결혼 첫 심문기일 ‘헌법에 명시된 평등권 보장해 달라’

동성 결혼한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의 동성혼 소송 재판이 열린다.

6일 오후 3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 동성혼 소송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재판에는 약 50명의 소송대리인단 중 민변 소속 조숙현·장영석 등 변호사 15명이 변론에 나선다.

앞서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는 서울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불수리 통보를 받자 이에 2014년 5월 21일 부부의 날을 기해 서울서부지법에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는 지난 2013년 9월 서울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공개적으로 동성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