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실제 취재를 바탕으로 한 '리얼 범죄오락액션'

류승완 감독이 실제 취재를 바탕으로 ‘베테랑’을 완성시켰다.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베테랑’이 실제 취재를 바탕으로 창조한 생생한 에피소드와 대사로 리얼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당거래'에서 날카로운 통찰력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는 류승완 감독은 이와 상반된 지점의 새로운 형사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 그는 리얼한 광역수사대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실제 현업에 있는 형사들을 직접 취재해 캐릭터와 스토리의 현실성을 높였다.

특히 영화 속 광역수사대 팀원들의 다양한 대사와 사건은 실제 형사들의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완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류 감독은 실제 취재를 통해 착안한 에피소드들로 영화 속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형사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재미있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라며 "평소 알고 지내던 형사들에게 직접 연락해서 만나고 찾아다니기도 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형사들이 하는 말들을 영화 속 대사에 많이 녹여냈고, 실제 에피소드를 영화에 많이 차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