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가제), 캐스팅 완료 ’지난 1일 첫 촬영 돌입‘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작된 도시’(가제)가 지창욱, 심은경, 오정세, 김상호, 김기천, 안재홍, 김민교 등 실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1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조작된 도시’는 아무 이유 없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권유가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의 실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스타로 자리매김한 지창욱은 극 중 게임세계에서는 팀 ‘레쥬렉션’을 이끄는 최고의 리더지만 현실에선 별 볼일 없는 백수 원유 역을 맡았다. 누군가에 의해 살인자로 조작된 후 점점 변화하게 되는 그는 세련미와 도시적인 매력을 벗고 평범한 20대의 자연스러운 모습부터 거친 에너지까지, 기존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써니’, ‘수상한 그녀’ 등 친근한 매력과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심은경은 극 중 권유와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천재 해커 여울 역을 맡았다. 그는 남다른 행동력과 천재적 해킹 기술을 펼치며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국선 변호사 민천상 역의 오정세, 권유를 끝까지 쫓는 마덕수 역의 김상호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