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아름다운 곳] 쑥뜸으로 누리는 내 몸의 힐링여행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08 17:50:00
이 쑥뜸을 '보은대추축제'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지역축제 현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풍물시장을 여는데 이것 돌아다녀 보면 재밌습니다.

이번에 만난 '오행쑥덕 사랑방'은 22년 경력의 황대연 선방(先房)이 운영하는 쑥뜸인데요, 저도 뜸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니 이제 몸이 뜸을 필요로 하는 나이가 된 모양입니다. 하긴 뜸에 무슨 나이가 있겠습니까마는.
 
집에서 스스로 간편하게 쑥뜸을 뜰 수 있게 제품화했는데 아주 편리합니다. ‘약보다 침, 침보다는 뜸’이라고 합니다.

좋은 쑥의 약효가 뜨거운 불덩어리가 되어 필요한 곳을 지져주니 아주 시원합니다. 내 몸이 쑥뜸을 먹고 있습니다.
 
단, 쑥의 진이 짙은 갈색으로 남게 되는데 나중엔 없어지지만 당장은 눈에 뜨이니 미관상 신경 쓰일 수는 있군요. 그 쑥진은 닦지 않는 게 약효가 더 좋겠지만 미관상 좀 그렇고 하니 휴지로 바로 닦으면 됩니다.

국산 쑥 80%, 마늘 10%, 생강10%로 만들었답니다.
 
황대연 선방님은 대전 대평동을 본거지로 하고 전국 축제장도 다닌다고 합니다. 이날은 대학생 딸도 도우러 함께 왔습니다.

[출처] [테마있는 명소] http://www.theme-tou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