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류현경 “감독님께 욕 전문지도 받았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09 09:11:39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류현경이 '쓰리 썸머 나잇'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8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 언론시사회에 김상진 감독을 비롯해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류현경. 윤제문이 참석했다.

이날 류현경은 촬영 중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욕 전문 지도를 받았다. 토씨하나 한 틀리고 그대로 적어서 연기를 했다. 다행히 감독님이 만족하신 것 같다. ‘더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상진 감독은 “구체적으로 집어주긴 어려워서 ‘네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욕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적재적소의 코미디를 살릴 수 있는 욕을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분), 달수(임원희 분), 해구(손호준 분)가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