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EXID 하니 “‘대세’라는 수식어, 슬프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09 16:46:07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하니가 '대세'라는 수식어는 슬프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IFC몰 CGV에서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연출 윤미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역주행의 신화'로 '강제 컴백'이라는 이례적인 화제를 몰고 온 이엑스아이디가 참석했다.

'EXID의 쇼타임'은 데뷔 3년 차를 맞은 이엑스아이디의 첫 리얼리티로,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이엑스아이디의 진짜 모습과 드라마틱한 성장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니는 최근 팬들의 자신들의 이름 앞에 붙여주는 '대세'라는 수식어를 언급했다. 그는 "대세라는 수식어가 슬프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다 안정되지 않으며 정착되지 않은 느낌이다"며 "그럴 때마다 더 열심히 해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대세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예전이랑 똑같고 달라진 게 있다면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 주는 정도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그룹 엑소(EXO)의 첫 번째 리얼리티로 포문을 연 '쇼타임'은 비스트, 에이핑크, 씨스타 등 아이돌의 가감 없는 사생활을 리얼하게 담아내왔다. 다섯번째 '쇼타임'에서는 이엑스아이디의 사생활은 물론, 다섯 멤버들의 숨겨진 매력을 꾸밈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EXID의 쇼타임'은 9일(오늘) 오후 6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