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BTL“7월 걸그룹 대전? 우리도 걸그룹에 맞설 만큼 섹시해”

그룹 BTL이 7월 걸그룹 대전에 보이그룹으로서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카페에서 BTL 첫 미니앨범 ‘골드문(Gol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큐엘은 "7월 달은 걸그룹 대전이라고 해서 우리가 청일점일 줄 알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틴탑, 갓세븐 등 많은 선배 보이그룹 분들이 나오셨다.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풋풋함으로 승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걸그룹 하면 ‘섹시’가 떠오르지만 사실 우리도 섹시하다. 특히 연이라는 멤버가 걸그룹에 맞설 만큼 섹시하다”라며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골드문’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등을 탄생시킨 히트곡 메이커 양정승 작곡가가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으며, 인더스트리얼 얼반 뮤직을 도입한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한 남자의 순애보적인 사랑과 열정을 표현했다. ‘골드문’ 외에도 지난 2014년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투지’, ‘베이비 걸(Baby Girl)’, ‘온리 포 유(Only For Love)’, ‘런(Run)’, ‘브레이크 더 리미트(Break the Limit)’ 등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BTL은 쟝폴, 제이, 로빈, 도카, 연, 큐엘, 맥스, 엘렌로 이루어진 8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4년 5월 데뷔했으며,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