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BTL 도카 “직접 퍼포먼스 만들어..얼반 힙합부터 비보잉까지 담았다”

그룹 BTL이 쇼케이스 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펼쳤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카페에서 BTL 첫 미니앨범 ‘골드문(Gol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무대 외에도 쇼케이스 만을 위해 준비한 BTL의 퍼포먼스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사회자로 나선 배우 겸 MC 박재민은 “도카가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에 담당한 안무로, 얼반 힙합부터 비보잉까지 담은 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도카는 “‘경찰과 도둑’을 생각하면서 만든 퍼포먼스라서 안무 중간에 총을 쏘는 동작이 많다. 혼자 하는 것보다 멤버들 전원이 참여해 좋은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덥스탭 장르인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의 ‘속 잇 투 미(Sock it 2 me)’와 ‘스크릴렉스(Skrillex)’의 ‘뱅가랑(Bangarang)’의 음악을 멤버들이 직접 리믹스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골드문’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등을 탄생시킨 히트곡 메이커 양정승 작곡가가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으며, 인더스트리얼 얼반 뮤직을 도입한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한 남자의 순애보적인 사랑과 열정을 표현했다. ‘골드문’ 외에도 지난 2014년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투지’, ‘베이비 걸(Baby Girl)’, ‘온리 포 유(Only For Love)’, ‘런(Run)’, ‘브레이크 더 리미트(Break the Limit)’ 등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BTL은 쟝폴, 제이, 로빈, 도카, 연, 큐엘, 맥스, 엘렌로 이루어진 8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4년 5월 데뷔했으며,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