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BTL, 테이 “사무실 구석에서 귀신처럼 춤 연습하더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09 17:15:38
그룹 BTL 쇼케이스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가수 테이가 선배 가수로서 조언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카페에서 BTL 첫 미니앨범 ‘골드문(Gol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테이는 “BTL은 내게 후배라기보다 동생이다. 내가 회사에 잘 가지는 못하지만 가끔 새벽에 잠깐 들르는데, 항상 사무실 구석에서 귀신처럼 연습하고 있다. 이제는 늦게 가도 BTL 친구들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봤을 때 이 어려운 곳에서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충분히 잘 할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 믿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고 오랫 동안 무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타이틀곡 ‘골드문’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등을 탄생시킨 히트곡 메이커 양정승 작곡가가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으며, 인더스트리얼 얼반 뮤직을 도입한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한 남자의 순애보적인 사랑과 열정을 표현했다. ‘골드문’ 외에도 지난 2014년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투지’, ‘베이비 걸(Baby Girl)’, ‘온리 포 유(Only For Love)’, ‘런(Run)’, ‘브레이크 더 리미트(Break the Limit)’ 등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BTL은 쟝폴, 제이, 로빈, 도카, 연, 큐엘, 맥스, 엘렌로 이루어진 8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4년 5월 데뷔했으며,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