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옥택연 “KBS 드라마 4번 째, 또 어두운 캐릭터”

그룹 2PM 옥택연이 ‘어셈블리’ 출연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시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발표회에 황인혁 PD를 비롯해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장현성, 김서형, 박영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옥택연은 드라마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4번째 KBS 드라마다. 늘 맡았던 역할이 가정사가 많이 안 좋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밝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데 이번에도 어두운 역할을 맡게 됐다. 내 얼굴이 조금 어둡게 생겼나보다. 우선 ‘어셈블리’를 잘 끝내고 싶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옥택연은 극 중 지방 사립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경찰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고시생 김규환 역을 맡았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 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로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