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친동생 상대 대여금 반환 소송 일부 승소 ‘빌려준 돈 3억에 이자까지 받는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0 14:33:22
장윤정이 친동생 상대로 제기한 억대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제46민사부는 가수 장윤정(35)이 3억2000여만원을 갚으라며 친동생 장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소송의 선고 판결을 냈다.

이날 재판장은 "피고 장씨는 원고 장씨에게 빌린 3억 2000여만원을 변제하고, 변제가 끝나기 전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어 "소송비용은 모두 피고가 부담하며, 이하 원고의 요청은 기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해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동생 장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한편 장윤정이 가족과 소송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장윤정의 어머니 육씨는 "빌려 간 7억 원을 돌려 달라"며 장윤정의 전 소속사인 인우 프로덕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육씨가 장윤정씨의 돈을 관리했다고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인우 프로덕션의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