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지난 10일 오후 비투비 민혁은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빨간 속옷 노출 사건’으로 화제의 인물이 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민혁은 지난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괜찮아요’를 열창하며 자신의 파트를 선보이던 중 바짓가랑이가 터져 빨간색 속옷이 노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민혁은 “비투비에서 빨강을 맡고 있다. 오늘부터 ‘더 레드(The red)’라고 불러달라”며 재치 있게 운을 뗐다.
이에 육성재는 “방송 직후에 민혁이 ‘마술을 부렸다’, ‘꽃봉오리가 터지는 줄 알았다’ 등 댓글이 달렸다”며 남색 수트와 빨간색 속옷의 조화를 ‘죠스바’, ‘태극기’, ‘신개념 애국돌’로 비유하면서 즐거워했다.
이어 민혁은 “본격 ‘속옷 입덕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어제 하루 동안 개인 SNS 팔로우가 많이 늘었는데, 1만 리트윗이 넘은 글도 있다”며 화제의 인물임을 인증했다.

카메라가 당시 상황을 잘 포착했다는 반응에 민혁은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 친형이 ‘예능신이 도왔다’며 위로해줬다”며 “‘모로 가도 서울로 가면 된다’고 나는 창피했지만 사람들이 즐거워했고 이로써 비투비를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한다면 나는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다”라고 웃으며 4년 차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육성재는 “우리 아버지께서 ‘일순간의 창피함이 영원한 이득이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 있다”며 “우리는 노래로 힐링도 주고, 눈으로도 즐겁게 해줄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6월 29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컴플리트(Complete)’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괜찮아요’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