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인피니트 성규 “MV 촬영서 너무 많이 뛰어..올해는 달리기 안하겠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3 18:36:05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인피니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성규는 “뮤직비디오에서 뛰는 장면이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난 후 이틀 후에 감독님이 따로 불러서 가게 됐다. 처음에는 뛰는 건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안개 속을 걸어가면 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숲 속에서 몽환적인 느낌을 내면서 천천히 걸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주차장에서 20번 정도 뛰게 됐다. 사실 뒤에 쫓아오는 사람도 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처음에는 뮤직비디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려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올해는 달리기를 안 할 생각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배드(Bad)’는 ‘데스티니(Destiny)’, ‘백(Back)’ 등 인피니트의 대표곡들을 만든 프로듀서 알파벳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에 EDM 비트가 결합되어 인피니트 특유의 퍼포먼스와 서정성까지 보여줄 수 있는 노래다. 이 외에도 ‘베팅(Betting)’, ‘Moonlight(문라이트)’, ‘발걸음’, ‘마주보며 서 있어’, ‘러브레터’ 등 7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인피니트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리얼리티’는 13일 자정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