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인피니트 “뮤직비디오 360VR 방식으로 촬영해..쉴 틈 없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3 18:47:03
그룹 인피니트가 타이틀곡 '배드(Bad)' 뮤직비디오를 360VR(버추얼 리얼리티, Virtual Reality) 방식으로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인피니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우현은 “일반적인 뮤직비디오는 정면만 나오는데, 우리가 찍은 방법은 마우스를 이동하면 우리들을 360도로 전부 다 볼 수 있다”고 360VR 촬영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동우는 “일반 버전과 360VR 버전 두 가지로 찍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보다 2배 더 힘들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기 때문에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성열은 “나는 조금 부담이 됐다. 내 파트가 아닌 부분에서도 카메라가 돌아가기 때문에 쉴 틈 없이 무엇인가를 해야 했다. 일반적으로 촬영할 때는 내 파트가 아니면 쉴 수 있다. 내 파트에서만 힘을 줘도 되는데, 이번에는 모든 곳에서 신경을 써야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타이틀곡 ‘배드(Bad)’는 ‘데스티니(Destiny)’, ‘백(Back)’ 등 인피니트의 대표곡들을 만든 프로듀서 알파벳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에 EDM 비트가 결합되어 인피니트 특유의 퍼포먼스와 서정성까지 보여줄 수 있는 노래다. 이 외에도 ‘베팅(Betting)’, ‘Moonlight(문라이트)’, ‘발걸음’, ‘마주보며 서 있어’, ‘러브레터’ 등 7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인피니트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리얼리티’는 13일 자정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