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이 참석했다.
전지현은 이날 현장에서 "내 인생에 있어 '암살' 처럼 여자 주인공이 주를 이루는 작품을 몇 번 만나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많이 욕심 냈다. 연기를 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신에서는 비장한 마음으로 임했다"며 "총에 익숙해지려 집에 가져가서 연습하기도 했고, 안옥윤의 강인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을 위해 긴 머리를 잘라가면서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이 안옥윤이 집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극 중 만주 이청천 한국 독립군 제 3지대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안옥윤은 상관을 총살한 죄목으로 감옥에 갇혔으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 분)의 지시를 받아 김구과 김원봉이 계획한 친일파 암살작전의 대장으로 투입된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