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황석정, 메르스 언급하며 하는 말이...

비정상회담 황석정이 메르스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바이러스와 더불어 불신과 공포도 함께 전염시킨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석정은 "우리나라는 힘든 일을 여러번 겪었는데, 당시 국가는 적절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라며 "아픔과 트라우마 남아있는 상태에서 메르스가 왔는데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황석정은 "(정부는)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했고, 감염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라며 "병원 측과 국가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동안 확진자가 많이 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