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무녀굴’ 김혜성 “군대 다녀오니 책임감 느껴진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4 14:53:49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김혜성이 공포영화 ‘퇴마: 무녀굴’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1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 제작보고회에 김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김혜성은 이날 군 제대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책임감이 느껴지는 나이다. 군대를 다녀오니 생각도 많아졌다. 가볍게 생각했던 것들이 무겁게 다가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현장이 즐겁다기보다는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도 선배님들이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잘 촬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빙의 되는 모습이 있다. 영혼과 인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표현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무속인 분을 만나 자문을 구하거나 영상을 봤고, 감독님 지도하에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퇴마: 무녀굴’은 신진오 작가의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 분)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 분)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 분)를 치료하던 중 그 안에 있던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