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김휘 감독 “김성균, 의학용어의 긴 대사 원 테이크로 소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4 14:55:43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김휘 감독이 김성균이 기대치를 뛰어 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1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 제작보고회에 김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균은 김휘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 “‘이웃사람’ 때 부터 감독님이 저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다. 어떻게 다독여주면 연기를 잘 하는지 알고 계신다. 감독님과 신뢰가 굉장히 두터웠다. 편안하신 감독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감독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배우다. 객원 교수 캐릭터라 강의를 하는 장면에 의학용어가 굉장히 많았다. 부담스러워할 것이라 생각하고 몇 번의 컷으로 나누려고 했는데 한 테이크에 다 소화했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퇴마: 무녀굴’은 신진오 작가의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 분)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 분)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 분)를 치료하던 중 그 안에 있던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