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인사이드 아웃’-‘빅 히어로’ 잇는 애니메이션 흥행돌풍 예고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4 18:09:32
전세계 45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운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미니언즈'(감독 피에르 꼬팽)가 디즈니의 '빅 히어로',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을 잇는 흥행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개봉해 힐링 로봇 베이맥스의 액션 어드벤처를 선사한 '빅 히어로'는 전세계 수익 4억 2천만 달러를 기록, 국내 2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9일 개봉한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이 전세계 3억 7천만 달러, 국내 개봉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성인을 위한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 가운데 '미니언즈'가 지난 10일 북미에서 개봉해 첫 주말에 1억 1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니언즈'는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선 슈퍼배드 원정대 케빈, 스튜어트, 밥이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슈퍼배드' 시리즈를 통해 단번에 드림웍스, 픽사를 위협하는 애니메이션 신흥강자로 성장한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으로 평단과 관객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빅 히어로'가 형제애와 더불어 사랑스러운 히어로의 모험담을 특유의 감성과 유머로 그려 관객을 사로잡았다면,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의 감정 5가지를 의인화한 캐릭터와 사유의 메시지까지 더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픽사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 시켰다.

'미니언즈'는 정체불명의 언어를 사용하며 당대 최고의 슈퍼배드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엉뚱 발랄한 미니언만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디테일한 연출과 만나 시너지를 이루고 있어, 전 세계 관객들에 이어 국내 관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새로운 애니메이션 흥행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미니언즈'는 오는 30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