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슈퍼주니어 규현 “이승환, 섬세하고 장인정신 있는 분”

슈퍼주니어 규현이 솔로 활동과 팀 활동의 차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의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Devil)'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강인, 시원, 은혁, 려욱, 김희철, 규현, 동해, 예성이 참석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규현은 앞서 했었던 솔로 활동과 팀 활동의 차이로 "솔로 활동을 할 때는 멤버들이 없어서 많이 심심했고, 혼자 무대를 채워야 해서 부담이 됐었다"고 전했다.

이어 규현은 "이번 앨범은 멤버들 모두가 으샤으샤 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특은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아티스트에 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승환과 함께한 곡 '위 캔(We Can)'에 대해 규현은 "이승환 선배님과 처음 작업을 해 봤다. 굉장히 섬세하시고 장인정신을 가진 분이셨다"고 설명했다.

또 규현은 "녹음을 마친 뒤에 '이렇게 꼼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좋은 곡들이 나올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15일(오늘)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데빌(Devil)’의 전곡을 공개한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 ‘데빌(Devil)’을 비롯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 가 함께한 락 발라드곡 ‘위 캔(We Can)’,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T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애시드 팝곡 ‘첫눈에 반했습니다’, 에피톤프로젝트가 선사한 발라드곡 ‘별이 뜬다’ 등 다채로운 장르의 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