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슈퍼주니어 규현 “나만 10주년 아니라 소외감 느낀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5 18:43:38
슈퍼주니어 규현이 뒤늦게 슈퍼주니어에 합류한 일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의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Devil)'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강인, 시원, 은혁, 려욱, 김희철, 규현, 동해, 예성이 참석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이특은 10년간 함께한 멤버들에 대해 "10년 동안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이특은 "나와 희철이가 다르다고 해서 누군가가 틀린 건 아니다. 이런 걸 인정하는 데에 10년이 걸렸던 것 같다"며 "'이럴 수도 있지',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으로 지내다 보니 어느 순간 모든 멤버가 좋아지더라"고 설명했다.

또 규현은 뒤늦게 멤버로 합류한 것에 대해 장난을 담아 "나는 10주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혁이 장난스럽게 "규현 씨는 10주년이 아니다"라고 하자 규현은 "그래서 소외감을 조금 느끼고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15일(오늘)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데빌(Devil)’의 전곡을 공개한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 ‘데빌(Devil)’을 비롯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 가 함께한 락 발라드곡 ‘위 캔(We Can)’,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T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애시드 팝곡 ‘첫눈에 반했습니다’, 에피톤프로젝트가 선사한 발라드곡 ‘별이 뜬다’ 등 다채로운 장르의 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