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슈퍼주니어 동해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 생각나 울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5 18:46:11
슈퍼주니어 동해가 자신의 자작곡을 설명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의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Devil)'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강인, 시원, 은혁, 려욱, 김희철, 규현, 동해, 예성이 참석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동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올라잇(Alright)'과 '돈 웨이크 미 업(Don't Wake Me Up)'를 소개했다.

동해는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들어간 노래"라며 "10년 동안 같이 하면서 감사했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같이 가는 길은 너무 좋다'는 의미의 가사를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해는 은혁이 "곡 가사를 쓰며 동해 씨가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다"고 묻자 "10년의 세월이 영화처럼 지나갔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은혁이 "어떤 영화냐"고 묻자 동해는 "'슈퍼주니어의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15일(오늘)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데빌(Devil)’의 전곡을 공개한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 ‘데빌(Devil)’을 비롯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 가 함께한 락 발라드곡 ‘위 캔(We Can)’,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T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애시드 팝곡 ‘첫눈에 반했습니다’, 에피톤프로젝트가 선사한 발라드곡 ‘별이 뜬다’ 등 다채로운 장르의 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