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한국 활동 중단? 소속사 측 “우리도 허탈..일방적 무단 이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6 15:41:25
남성 듀오 테이스티가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5일 테이스티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린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테이스티의 소속사인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오전 "테이스티의 활동 중단 선언이 회사와 협의되지 않은 '무단 이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도 웨이보에 올린 글로 일방적 중단 통보를 받았다. 지금까지 테이스티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허탈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신곡도 녹음을 마친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쌍둥이 대룡과 소룡으로 구성돼 지난 2012년 데뷔했고, 올 초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으 수상하는 등, 중국 활동에 가능성을 비추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