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에이핑크 “초롱-하영-은지 앨범 작업 참여...롱런하는 걸그룹 되고싶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6 17:29:27
걸그룹 에이핑크가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와 더불어 롱런하는 걸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박초롱은 정규 2집 '핑크 메모리'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며 "이번 앨범에 작사로 참여했다. 하영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쁜 곡이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하영은 "'왓 어 보이 원트'를 작사했다. 영화 '세븐틴 어게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업했다"며 "질투심도 많고 여린 소녀의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록곡 '새끼손가락'을 통해 자작곡을 선보인 정은지는 "이 곡은 팬분들을 위한 선물로 발표된 적 있는 곡이다. 처음에는 부모님을 생각하고 작사한 곡이었다"며 "앞으로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 멤버들은 최종 목표에 대해 "롱런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다. 선배 가수 분들 중에도 롱런하는 분들이 많다"며 에이핑크 또한 롱런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에이핑크 정규2집 ’핑크 메모리’ 타이틀 곡인 ‘리멤버(Remember)’는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신나는 여름 댄스곡으로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리더 박초롱이 참여한 '데자뷰(Dejavu)'와 오하영이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한 '왓 어 보이 원트(What A Boy Wants)', 지난 4월 정은지의 자작곡이자 에이핑크 데뷔 4주년 기념 팬송 '새끼손까락', 중독적인 스윙풍의 댄스곡 '퍼퓸(Perfume)', '끌려', 어쿠스틱 곡 '꽃잎점'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한편 에이핑크의 정규 2집 앨범은 16일 자정에 발매됐으며,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