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에이핑크 “화이트-레드 2가지 버전, 청순+자유분방함 다 보여줄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6 17:36:22
걸그룹 에이핑크가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앨범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박초롱은 화이트(White))-레드(Red) 버전으로 나뉜 앨범 콘셉트에 대해 "이번 앨범은 욕심을 많이 냈기 때문에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초롱은 "화이트 버전에는 기존의 에이핑크의 청순하고 깨끗한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것이고, 레드에서는 평소 우리가 선보이지 못한 스트리트 패션을 통해 자유분방한 모습을 선보이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은지는 "처음으로 시즌송을 들려드리게 됐다. '2015년 여름에 에이핑크가 이런 노래를 불렀지'하며 기억될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며 활동 각오를 털어놨다.

에이핑크 정규2집 ’핑크 메모리’ 타이틀 곡인 ‘리멤버(Remember)’는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신나는 여름 댄스곡으로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리더 박초롱이 참여한 '데자뷰(Dejavu)'와 오하영이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한 '왓 어 보이 원트(What A Boy Wants)', 지난 4월 정은지의 자작곡이자 에이핑크 데뷔 4주년 기념 팬송 '새끼손까락', 중독적인 스윙풍의 댄스곡 '퍼퓸(Perfume)', '끌려', 어쿠스틱 곡 '꽃잎점'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한편 에이핑크의 정규 2집 앨범은 16일 자정에 발매됐으며,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