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악플 충격에 ‘가위로 머리카락까지 잘라’ 정신과 치료 시급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17 17:56:33
배우 김수미씨가 악플에 정신적 충격을 받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6일 김수미 측은 출연 중이던 KBS ‘나를 돌아봐’ 제작진에 하차를 통보했다.

김수미 측은 “정신적인 충격을 너무 크게 입었다. 향후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미는 출연 중이던 개그맨 장동민이 일정상 하차하고, 대신 개그맨 박명수가 합류하게 되자 “같은 고향이라 프로그램에 꽂아줬느냐” “전라도 것들끼리 잘해먹어라” 같은 지역 비하 관련 악플 공세에 시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김수미는 “그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아 혼자 집에서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 그 때부터 제 정신을 잃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