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20일 오전 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긴 고민 끝에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으로 다시 '나를 돌아봐' 촬영을 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지난 13일 제작발표회 이후 16일 김수미 씨의 하차 발표라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김수미 씨는 제작발표회 전후로 쏟아진 기사와 악플들에 당황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8일 오후에 제작진은 이경규 씨와 함께 김수미 씨를 만나 장시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수미 씨가 하차한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한 조영남 씨는 김수미 씨에게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싶다는 위로의 손편지를 꽃다발과 함께 이경규 씨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과 조영남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던 김수미는 동료들과 시청자에게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하차 의사를 밝힌 김수미는 긴 고민 끝에 '나를 돌아봐' 촬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일련의 상황들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책임이 크다고 느끼기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제작진은 자아 성찰이라는 기획 의도에 더욱 충실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7월 정규 편성됐다. 하지만 김수미와 함께 출연한 장동민이 하차하게 되며 논란의 불씨는 커졌다. 지난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민은 장동민의 하차와 더불어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조영남은 김수미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번복했다. 이후 조영남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촬영 재개 의사를 밝혔으나 김수미 또한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출연진들의 하차 논란에 휩싸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