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화이트, 감성 판타지 M/V로 섹시 일변도 걸그룹 트렌드에 청량감 선사

3인조 걸그룹 앤 화이트(N*White)의 감성 판타지 뮤직비디오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앤 화이트는 지난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파라다이스(Paradise)'의 타이틀곡 '천국(Paradis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천국' 뮤직비디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판타지한 구성과 더불어, 앤 화이트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가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국' 뮤직비디오는 트렌디한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풍성한 현악의 움직임이 넘실대는 경쾌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배경으로, 동화 속 왕자님과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세 멤버의 달콤하고 가슴 설렌 상상이 위트 있게 펼쳐지며 색다른 즐거움과 로맨틱 감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뮤직비디오 제작진은 "피터팬과 웬디의 사랑이야기를 모티프로, 앤 화이트 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순수한 감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감정이 교차되는 까다로운 촬영이었음에도 세 멤버 모두 풍부한 감정표현과 콘셉트 소화능력을 자랑하며 뮤직비디오의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전했다.

이처럼 앤 화이트는 섹시 일변도의 걸그룹 트렌드에서 벗어나 청량감 넘치는 순수한 감성으로 신선한 반격에 나섰다.

한편 앤 화이트는 지난 1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