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너를 기억해’, 서인국 앞에 놓인 잔혹한 딜레마 ’동생 찾을까 말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21 11:48:21
‘너를 기억해’ 서인국이 동생의 행방을 두고 슬픈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김진원, 제작 CJ E&M)에서는 이현(서인국 분)이 시체 없는 살인의 용의자가 동생 이민이 아닐지 혼란스러워하며 그를 찾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을 찾아내 진실을 밝혀도, 그냥 묻어두어도, 두 형제에게는 비극적인 결과가 나오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것이다.

유기해야 할 시체가 오면 기념으로 팔찌에 알을 하나씩 달았다는 장일주의 진술을 들은 이현은 ‘이게 정말 민이의 짓이라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라며 고민하며, 동생이 자신의 주변에 있지 않을것이라며 의심했다.

이어 그의 의심은 두려움으로 번졌다. 장일주를 취조한 이유가 혹시 동생 때문이 아니냐는 차지안(장나라 분)의 질문을 했다. 차지안은 “걱정 마, 꼭 찾을 거야”라고 위로했지만, 이현은 ‘아니, 지금은 살아 있을까 봐. 내 예감이 맞을까 봐 두려워’라며 두려워한다.

이현은 동생이 이준영(도경수 분)과 관련됐기 때문에 그처럼 시체 없는 살인을 저질렀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현은 정선호(박보검 분)에게 식사를 제안하던 그 순간부터 그의 본성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게 진실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한편 이현 앞에 놓인 잔혹한 딜레마와 함께 숨겨진 이야기들을 향한 가속도가 붙은 ‘너를 기억해’ 10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