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류승완 감독 “오토바이 스턴트신, 연출 15년 중 가장 큰 사고”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21 17:49:41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류승완 감독이 극 중 스턴트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언론시사회에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장윤주가 참석했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두 번째 오토바이 신이 고난도 액션이었다. 정두홍 감독이 말릴 정도였다. 15년 연출하면서 가장 큰 사고를 겪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류 감독은 “점프를 해야 하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치아가 보일 정도로 찢어졌었다. 다같이 응급실을 갔는데 그 친구가 나를 보고 한 한마디가 ‘죄송합니다’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기가 다친 것보다 자기 때문에 NG가 났다는 것에 힘들어했다. 그 친구의 한마디에 이 영화를 정말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3세(유아인 분)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으로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