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측 “테이스트, 中 활동 계약 위반 행위...직접 대화 요청” (공식입장)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22 17:55:53
그룹 테이스티의 전속 계약 해지와 관련해 울림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22일 오후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그룹 테이스티의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3일 회사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중국으로 도주 한 이후 그들은 이틀이나 지난 뒤인 6월 5일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님에게 전화를 걸어 일방적인 계약해지만을 요구했다"며 "한달 이상 지난 이후 다시 연락 두절 상태인 상태에서 SNS를 통한 중국활동과 음반발표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그들의 중국활동에 관한 선언이 국내에 기사화 되며 여론이 악화되자 그제서야 어제 (21일) 다시 연락을 취해 왔다. 여전히 테이스티는 울림에 계약해지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울림 측은 "현재 테이스티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여전히 전속 계약이 유효한 상태이며 엄연히 중국 내 활동과 음반 발매 등은 계약 위반 행위 이며, 이는 당사와의 계약을 무시한 아티스트의 독단적 행동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테이스티 멤버 대룡 소룡에게 유선상 또는 SNS가 아닌 직접 대화를 통해 이야기 할 것을 요청하는 바 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테이스티는 소속사와의 논의 없이 지난 15일 웨이보를 통해 한국 활동을 종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대룡 소룡으로 구성된 쌍둥이 듀오로 지난 2012년 8월 싱글 '스펙트럼'으로 데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