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올해 오프닝 스코어 중 역대 '도둑들' 넘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23 11:31:20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개봉 첫날 49만 명을 돌파하며 전작 '도둑들'을 넘어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오전 1시30분 기준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첫날 47만5755명을 동원, 누적관객 49만13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특히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43만 명)과 봉준호 감독의 ‘괴물’(39만 명) 등 역대 천만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 영화계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암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