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아프리카TV-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조인트 벤처 '프릭(Freec)' 기자간담회에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윤종신PD,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 신병휘 상무가 참석했다.
이날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온 윤종신은 "처음 서수길 대표와 만났을 때 가장 많이 통했던 부분은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에 눈에 띠는 것과 좋은 창작물을 내보이기 위해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부분이었다"고 말을 꺼냈다.
윤종신은 "아프리카TV는 창작자가 자신이 만드는 창작물의 과정을 선보이는 데에 가장 쉬운 통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스타가 되거나 내 창작물이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얻기 위해선 너무나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종신은 "그런데 아프리카TV는 제한이 없는 정말 자유로운 창작 공간이기 때문에 아주 기쁜 마음으로 '프릭'에 응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이래서 안 돼'라는 말보다 '이래서 좋다'는 말이 좋다. 그래서 가장 간단한 형태의 '월간 윤종신'을 시작했고, 같은 이유로 '프릭'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빠르게 변하는 음악 시장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나 하는 걱정도 있는데 '프릭'이 그것을 해결하는 데에 최적화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바일 플랫폼이 간편해지면서 많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프릭'을 통해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며 대중음악 전반에 걸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TV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설립한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사업 '프릭(Freec)'은 누구나 자신의 재능으로 콘텐츠를 생산, 공유할 수 있는 '크라우드 소싱'을 기본으로 한다. 또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는 아프리카TV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 콘텐츠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핵심 분야인 음악으로 시작하지만 다양한 장르에서 관록을 쌓은 미스틱의 노하우와 누구에게나 열린 아프리카TV의 특징이 시너지를 내 많은 분야에서 결실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