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26일 하루 95만 66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37만 177명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암살’이 올해 韓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4일 만에 200만을, 이어 5일 만에 300만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흥행기록을 이루고 있다. 이는 ‘괴물’, ‘설국열차’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이처럼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첫째로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을 들 수 있겠다. 앞서 ‘도둑들’을 통해 호흡을 최동훈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전지현과 이정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만났다.
최동훈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른 전지현은 ‘스타’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독립투사 안옥윤을 자연스레 소화하며 전에 보지 못했던 멋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정재 역시 연기파 배우 다운 모습으로 복잡한 감정 연기를 소화해냈고, 하정우 또한 자신만의 고유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며 극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암살’의 또 다른 흥행 요인은 탁월했던 개봉 시점이 아닐까 싶다. 오는 15일 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있는 요즘 국민의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점을 비롯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영화의 선점을 차지했다.
현재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암살’이 앞으로 또 어떤 흥행기록을 세우며 국내 영화의 선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현재 극장가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