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지난 주말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창수(전재형 분)가 오랜 연인인 정미(이아린 분)와 결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맞이한 창수와 정미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파혼 후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보여줬다. 창수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결혼 후 지킬 약속들이 적힌 서약서를 읽으며 로맨틱한 고백으로 정미를 감동케 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창수는 원(이진욱 분)에게 "결혼식 사진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고 말하며 원과 하나(하지원 분)가 함께 찍은 대학교 졸업 사진을 보여줬다. 이를 본 원은 하나와 아름다운 추억에 잠겨 잠시 과거를 회상하며 미묘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처럼 전재형은 최원의 단짝 친구인 지창수 역을 맡아 눈에 띄는 감초 역할로 탄탄한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전재형은 극 중 원의 속마음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하는 감정의 기폭제 역할을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 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현실 공감 로맨틱코미디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