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진 감독 “‘미쓰 와이프’, 사회적 부조리 대항에 카타르시스 느끼길”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28 18:03:12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강효진 감독이 ‘미쓰 와이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그렸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언론시사회에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강효진 감독은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에 관심이 많다. 이 작품은 가족의 소중함과 어머니라는 위치의 중요함을 말한다”고 운을 뗐다.

또한 현장에서 강 감독은 “소통하지 않고 폐쇄적인 여자가 새로운 가정에 와서 소통을 하게 되면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현실적인 부분에서 카타르시스를 넣고 싶었다. 사회적인 부조리에 대항해가는 모습에서 대리 만족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코믹 영화로 오는 8월 13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