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언론시사회에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극 중 자상한 남편을 연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결혼도 안했고 아이들도 없어서 ‘결혼을 한 가장은 어떨까’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송승헌은 “‘내가 아이가 있으면 어떨까’생각했다. 조카들과 있을 때의 송승헌과 아닐 때의 내가 다른 것 같더라. 그런 상상을 하며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송승헌은 “누군가 내게 아빠라고 부르는 것이 연기인생에서 처음이었다. 그래서 어색했다. 그래도 끝나갈 때쯤에는 친 딸 같고 아들 같았다.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이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을 진실하게 들게 해준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코믹 영화로 오는 8월 13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