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타블로 “밴드 혁오에 집중...장르 상관없이 발굴할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30 14:45:08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수장 타블로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타블로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다른 아티스트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확정 지을 것들이 있고, 의논해야할 부분이 있어 발표를 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고 전했다.

이어 "첫 아티스트 밴드 혁오에게 집중하고, 그 친구들이 최대한 행복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 함께하게 할 아티스트들은 장르 상과없이 꿈이 있는 친구들, 열정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 대중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뮤지션들을 발굴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타블로는 "아티스트 대부분이 싱어송라이터가 될 것 같고, 훌륭한 프로듀서들도 함께 일하게 될 것 같다"며 월등한 실력의 고등학생 3학년 프로듀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은 31일부터 오는 8월 2일,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액션, 휴먼, 멜로, 공포, SF, 에로 등 6가지 테마 중 관객들이 보고 싶은 테마를 사전 투표 20%, 현장 투표 80%를 통해 결정한다. 당일 투표 결과에 따라 6가지 테마 중 3가지 테마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