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타블로 “밴드 혁오, 순수한 열정과 태도에 빠져들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7-30 14:54:44
하이그라운드 수장 타블로가 밴드 혁오의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타블로는 이날 현장에서 "혁오 밴드의 음악을 리스너로서 접했고, 이후 좋은 계기가 돼 만나게 되고 서서히 가까워지며 혁오 밴드의 순수한 열정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나 그 꿈 자체에 빠져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밴드 혁오를 보면 아직 음악을 한 지 1년 정도 됐고, 언젠가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났을 때 지금 혁오가 받고 있는 관심과 사랑에 걸맞은 발자취를 보여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은 31일부터 오는 8월 2일,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액션, 휴먼, 멜로, 공포, SF, 에로 등 6가지 테마 중 관객들이 보고 싶은 테마를 사전 투표 20%, 현장 투표 80%를 통해 결정한다. 당일 투표 결과에 따라 6가지 테마 중 3가지 테마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