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원더걸스 유빈 “해체설? 항멤버들과 함께 지내 체감 못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03 19:19:50
원더걸스 유빈이 공백기 동안 불거진 원더걸스 해체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의 정규 3집 ‘리부트(REBOOT)’ 쇼케이스가 열렸다.
유빈은 이날 현장에서 "해체설이나 주변에서 이야기를 하셨지만, 저희는 항상 같이 살고 선예와 소희와 항상 연락을 하면서 지내 느끼지 못했다.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유빈은 "공백기 동안 드럼이 재미있어서 지하에서 드럼만 치고 살았다. 작곡 공부도 하고 나름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예은은 "사실 준비를 더 해야겠다 생각하며 시기가 미뤄졌다. 이 곡이 가장 좋을 시기가 지나가는 건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다. 작년 겨울 쯤 준비했는데, 이 노래가 항상 겨울 노래라고 생각했지만, 여름에 들어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3년 2개월 만에 4인조 밴드로 컴백한 원더걸스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정규 3집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곡이다.

멤버들이 작사-작곡의 참여한 ‘베이비 돈 플레이(Baby Don’t Play)’, ‘캔들(Candle)’, ‘리와인드(Rewind)’, ‘러브드(Loved)’, ‘존 도이(John Doe)’, ‘원 나잇 블랙 나잇(One Black Night)’, ‘백(Back)’, ‘OPPA (오빠)’,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없어 (GONE)’, ‘이 순간’ 등 80년대 레트로 팝, 댄스, 슬로우 잼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