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원더걸스 예은 “수영복 콘셉트, 이렇게 놀라실 줄 몰랐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03 19:23:27
원더걸스 예은이 수영복 콘셉트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의 정규 3집 ‘리부트(REBOOT)’ 쇼케이스가 열렸다.

예은은 수영복 콘셉트에 대해 "저희가 미국에 갔다 오면서 개방적으로 변한 것 같다"며 "사실 많이 야하다고 생각하실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여름이고 하니 깔끔하게 바디수트 스타일로 입자는 의견이 있었다. 즐겁게 진행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놀라셨더라"고 전했다.

예은은 이어 "방송이나 무대에서는 뮤직비디오에서 보셨던 의상은 안 입을 것 같다"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3년 2개월 만에 4인조 밴드로 컴백한 원더걸스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정규 3집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곡이다.

멤버들이 작사-작곡의 참여한 ‘베이비 돈 플레이(Baby Don’t Play)’, ‘캔들(Candle)’, ‘리와인드(Rewind)’, ‘러브드(Loved)’, ‘존 도이(John Doe)’, ‘원 나잇 블랙 나잇(One Black Night)’, ‘백(Back)’, ‘OPPA (오빠)’,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없어 (GONE)’, ‘이 순간’ 등 80년대 레트로 팝, 댄스, 슬로우 잼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7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