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원더걸스 선미 “고생해서 만든 앨범, 원더걸스 컴백 감회 남달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8-03 19:30:34
그룹 원더걸스 선미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의 정규 3집 ‘리부트(REBOOT)’ 쇼케이스가 열렸다.

선미는 이날 현장에서 "5년 만에 원더걸스로 활동하게 됐는데, 사실 예상을 안 했던 건 아니고 항상 계획이 있었다"며 "솔로 활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했는데, 다른 앨범과는 다르게 이번 앨범 저희가 서로 머리 쥐어 뜯으면서 머리 맞대고 고생해서 만든 앨범이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3년 2개월 만에 4인조 밴드로 컴백한 원더걸스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정규 3집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곡이다.

멤버들이 작사-작곡의 참여한 ‘베이비 돈 플레이(Baby Don’t Play)’, ‘캔들(Candle)’, ‘리와인드(Rewind)’, ‘러브드(Loved)’, ‘존 도이(John Doe)’, ‘원 나잇 블랙 나잇(One Black Night)’, ‘백(Back)’, ‘OPPA (오빠)’,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없어 (GONE)’, ‘이 순간’ 등 80년대 레트로 팝, 댄스, 슬로우 잼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7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